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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8일 금요일

회사정보를 수집하는 보이스피싱 070 등 통화주의



회사정보를 수집하는 보이스피싱 070 등 통화주의

보이스피싱이란 음성(Voice), 개인정보(Private Data), 낚시(Fishing)의 합성어 인 피싱
(Phishing) 이 합쳐진 단어이고, 말그대로 음성을 이용한 개인정보수집 행위를 의미 합니다.

통화를 이용한 부정한 금전취득을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개인정보 수집행위도 보이스
피싱 범위에 해당합니다.

보이스피싱 특성상 번호를 바꿔가며 피싱 시도를 하겠지만 적어도 이들의 유형을 파악하면
불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피해를 방지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 해서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정보 수집 보이스피싱의 통화 유형
우선 본인의 신분을 속이면서 통화를 유도 하는데 대부분 전무/이사 등의 호칭으로 본인을
소개 합니다. 말하는 속도가 빠르고, 음성이 작아 신원을 파악하는데 혼선을 주며, 취조하는
듯한 말투를 사용합니다. 대표이사 이름과 회사에 대한 기본정보를 파악하고 전화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전화를 처음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회사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을지도
모르며 주의가 필요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처음에는 본인을 00회사 전무/이사 등의 호칭으로 소개를 하며
대표이사 이름을 거론하고 약속을 잡았다거나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는 등 통화를 유도
하며 회사위치와 기본적인 내용을 물어봅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통화라고 판단할수 있으나 이후 관련없는 상세한 내용 까지 질문을
하는데 예를들면 회사는 몇층에 있는지, 여러층을 사용한다면 전체 몇층을 사용 하는지,
회사 건물은 총 몇층이고, 각층마다 부서는 뭐가 있고, 담당자는 누가 있는지 등 입니다.
해당 전화번호로 검색을 해보니 점심시간이 언제냐는 질문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누군가 본인이 근무하는 회사의 CEO와 약속을 잡는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비서나
연관부서와 통화를 하는것이 기본이며, 행여 일반전화로 문의를 한다고 해도 저런 상세한
내용을 물어보는것은 대단한 실례이고, 전화를 받으며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처 방법은 상대의 신원을 파악하는 시도를 하거나 연관부서에 전달을
할테니 메모를 남겨주겠다거나 하여 더이상의 정보를 취득할 수 없도록 통화를 끊는 것
입니다.

상대방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회사가 어디인지, 연관부서에 전달해서 연락을 드릴테니
연락처는 무엇인지, 이름과 직급이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언제 약속을 잡았는지 등 오히려
역으로 질문을 하면 대부분 말도없이 끊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신자 번호를 확인하여 재 전화를 해봐야 통화연결이 되지 않으며 회사내 전파를 통해
추가적인 정보수집을 차단하는 것이 좋은 방법 입니다.

보이스피싱을 통해 회사정보를 수집하면 그 자체는 큰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수집한 정보가
어떻게 이용되느냐에 따라서 2차 피해가 발생 할 수 있기때문에 각별히 주의 해야 합니다.

본 포스팅을 통해 전화번호나 통화유형을 파악하여 피해예방에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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