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드럼연주 Carter Beauford - Tripping Billies

음악 드럼연주 Carter Beauford - Tripping Billies

예전에 드럼 연주를 할때 인터넷에서 유연히 찾게 된 바로 이 영상을 보고 드럼에 대해 또
한번 새롭게 눈을 뜨게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스틱을 놓은지 오래 되었지만 당시의 기억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
드럼이 생소한 분들에게 드럼솔로 영상을 소개 해드리면 시끄러운 소음으로 받아들이기
쉽지만 본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는 영상은 드럼이 생소한 분들도 충분히 즐기면서 들을
수 있을거라 생각되어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본 영상은 2008년 3월에 YouTube 에 올라온 영상이고, Carter Beauford 라는 드러머에
대한 History 나 자세한 정보는 알지 못하지만 드럼치던 시절이 생각날때면 두고 두고
찾아보는 영상입니다. 조금이라도 화질 좋은 영상을 찾기위해 YouTube를 뒤적뒤적 해
보았습니다만 이 영상이 최선인것 같습니다.

Carter Beauford 특유의 그루브와 속주의 짜릿함을 잘 느낄 수 있고, 관련 영상 중 Carter
Beauford 의 실력을 여과없이 보여주기 좋은 영상입니다.
비교적 잔잔한 초반에는 하이햇으로 비트를 쪼개거나 음악의 리듬을 자유롭게 가지고 노는
부분이 인상적이고, 후반으로 넘어가면서는 전체적인 박자에 딱딱 드러맞는 과하지도 부족
하지도 않은 속주기법이 인상적입니다.

왼손잡이 드러머라서 왼손으로 하이햇을 치며, 더블베이스를 자유자재로 다루고, 흔히 드럼
을 배울때 스틱의 각도를 80~90도 정도로 만드는게 정석(?) 이라고 하면 Carter Beauford
는 편안(?) 하게 연주 합니다.
아마 제가 영상을 처음 봤을 때 이러한 부분이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되어 더욱 새롭게
느껴졌었나 봅니다. 올해 한국나이로 59세, 환갑을 앞둔 그의 근황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드럼을 배우시는 분들에게는 예전의 저처럼 신선한 영상이 되었으면 좋겠고, 드럼이라는
악기가 생소한 분들도 즐겁게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